[특징주]코스피 1950선 회복에 증권株도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195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권주들도 반등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39.15포인트) 상승한 2697.38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워 현재 1950선을 되찾았다.
삼성증권이 2.68%(20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대우증권(1.50%), 우리투자증권(1.44%), 현대증권(0.77%), 미래에셋증권(0.42%), 키움증권(2.8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중동 사태 확산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 선진국 증시 급락 등의 악재가 최근 코스피지수 급락으로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이에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은 국내증시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 모두 해당되는 요소지만 최근 그 충격은 신흥국 증시에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코스피지수가 고점 대비 10% 가까운 조정을 받으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대한 부담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임수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중동 정정 불안과 유가에 대한 우려가 크기는 하지만 유가 외에는 코스피의 펀더멘털(내재가치)을 훼손할 만한 요소가 나오지 않았다"며 "증시의 조정 속도가 가팔랐던 만큼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낙폭과대 유망주에 대한 트레이딩 전략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39.15포인트) 상승한 2697.38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워 현재 1950선을 되찾았다.
삼성증권이 2.68%(20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대우증권(1.50%), 우리투자증권(1.44%), 현대증권(0.77%), 미래에셋증권(0.42%), 키움증권(2.8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중동 사태 확산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 선진국 증시 급락 등의 악재가 최근 코스피지수 급락으로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이에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은 국내증시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 모두 해당되는 요소지만 최근 그 충격은 신흥국 증시에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코스피지수가 고점 대비 10% 가까운 조정을 받으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대한 부담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임수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중동 정정 불안과 유가에 대한 우려가 크기는 하지만 유가 외에는 코스피의 펀더멘털(내재가치)을 훼손할 만한 요소가 나오지 않았다"며 "증시의 조정 속도가 가팔랐던 만큼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낙폭과대 유망주에 대한 트레이딩 전략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