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박희순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3일 "박희순과 박예진이 한 달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년여 전, 지인들의 모임에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박예진이 박희순의 소속사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로 소속을 옮기면서 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박희순과 박예진이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됐고, 소속 배우들과 여럿이 함께 만나면서 친해진 듯하다"며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박희순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990)로 데뷔,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꾸준한 활동중이며 박예진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여고괴담2'(1999)로 데뷔, 2008년 'SBS 연예대상 네티즌 최고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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