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녀 대다수가 자신의 외모를 중간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사이트 이음은 20·30대 1002명을 대상으로 '또래의 동성 100명 중 내 외모는 몇 등일까'를 물은 결과, 87%가 이같이 답했다고 2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전체의 38%가 자신의 외모를 '31~50등'이라고 답했다. '11-30등'은 32%, '51-70등'은 14%에 달했다. 특히 10%는 자신의 외모를 '1-10등'이라고 답변했다.
여성도 자신의 외모를 '31-50등'이라고 평가한 비율이 4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11-30등' 38%, '1-10등' 10% 순이었다.
신지언 이음 홍보팀장은 "다만 남녀 모두 외모만 볼 때보다 자신의 모든 매력을 같이 평가할 때 더 등수를 높였다"며 "외모보다 자신의 종합적인 매력에서 더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