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오늘(2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최 회장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는 세계 10대 강국을 만드는데 건설산업이 선두에 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향후 건설산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품격있는 건설산업'을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대·중소업체 동반성장, 건설 생산체계의 합리화, 지속성장을 위한 건설시장 확대, 기술, 환경, 안전이 조화된 일류산업, 깨끗한 경영과 나눔경영 실천, 회원이 주인인 '열린 협회' 등 6대 실천방안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돼 제25대 회장에 선출된 바 있습니다. 1만2,000여개 종합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가 1947년 출범한 이후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추대후보를 선정하고 이를 정기총회에서 공식 추대해 선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