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건자재 부문에서 진정한 챔피언 기업이 되겠다. " 고명호 한솔홈데코 대표(사진)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과거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던 건자재가 웰빙 추세에 맞춰 중요해지는 만큼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한솔홈데코의 비전은 '행복한 공간을 생각하는 고객가치 창출기업'"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기술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친환경 건자재 라인업 강화를 꼽았다. 고 대표는 "그동안 한솔홈데코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인 한솔MDF,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자재,한솔참마루,스토리월,한솔참도어,몰딩 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더욱 다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그린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재활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뉴질랜드 해외조림 사업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