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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칩] 휴맥스, 외국인 · 기관 '러브콜'…올해도 최대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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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셋톱박스업체 휴맥스는 지난해 창사 22년 만에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휴맥스가 지난달 26일 밝힌 201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2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1억원과 519억원이다.

    휴맥스 측은 미국에서 HD PVR(개인형방송녹화기)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고,중동지역 인터넷TV(IPTV)의 매출 발생과 일본 케이블 매출의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도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리비아 반정부 시위 확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우려로 증시가 조정에 들어가면서 수급이 꼬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개인들은 이달 들어서만 휴맥스 주식 1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과 1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휴맥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맥스가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현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미 호주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진출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휴맥스의 2011년 매출은 1조516억원,영업이익은 8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휴맥스 측은 올해 1조500억원의 매출과 79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휴맥스는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7~9%로 안정화되고 있다"며 "방송의 디지털 전환 본격화로 셋톱박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던 TV사업 철수로 수익성 훼손요인이 제거됐다"고 진단했다.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TV 출시도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진단이다. 경쟁관계인 방송사들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형주 위주의 장세인 데다,업종도 인기가 없어 휴맥스가 소외되고 있다"며 "분기별 실적발표에서 성장성이 확인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 대우 LIG투자 한화 HMC투자 등 5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는 평균 2만5000원이다. 25일 종가 1만4550원에서 70% 이상 오를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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