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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농무부 "올해 식료품값 3~4% 급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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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물가 상승으로 수급악화 경고
    미국의 올해 음식료품 가격이 3~4% 오를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WSJ는 이날 미 농무부 자료를 인용,이같이 전하며 미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음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고 했다. 당초 미 농무부는 올해 음식료품 가격이 2~3%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조셉 글로버 농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곡물과 종자시장은 올봄 옥수수와 대두의 경작지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바이오연료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1~2년간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음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자재 공급 부족에 따라 상당량의 재고가 소비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WSJ는 "농부들이 경작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나 당분간 옥수수와 밀,대두 등 주요 곡물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음식료품 생산업체와 음식점,슈퍼마켓 등이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흥국가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물가도 움직일 조짐을 보이자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글로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식품가격 상승은 전 세계의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켜 빈곤국의 식량 폭동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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