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U-KISS)의 알렉산더와 김기범의 탈퇴 소식으로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23일 오전 알렉산더와 김기범이 각각 학업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한다는 일부 보도가 전해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또 "탈퇴가 아닌, 소속사 측의 계약해지"라고 주장해 그 사실 여부에 또 다른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이렇게 유키스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죄송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회사가 오랜시간 동안 고민하고 결정한 사항이며, 그에 따라 그동안 새 앨범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새 멤버에 대한 부분들은 유키스가 그다지 큰 이목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컴백시기를 맞추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알렉산더와 김기범의 탈퇴로 현재 유키스는 리드 수현을 비롯해 케빈, 일라이, 동호, 기섭 등 5인조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새 멤버에 대한 언급을 한 만큼 몇 인조로 활동할 것인지, 새 멤버는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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