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 실업난 해소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청년인턴 16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00명 늘었으며 선발분야는 신성장동력 및 제조업 1300명,인쇄 · 봉제 300명 등이다. 청년인턴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4월부터 6개월간 해당기업에서 근무한 뒤 성적이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인턴 근무 때의 임금은 월 130만원 이상으로 서울시가 100만원,해당기업이 나머지를 각각 부담한다. 이들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는 서울시가 같은 조건으로 4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 기업 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며,인턴 신청은 3월10~18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받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