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 스마트폰ㆍ크기 다양한 태블릿 "더 얇고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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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최첨단 IT기기들
화면 커지고 더 가벼워진 '갤럭시S2'
듀얼메모리ㆍ코어 탑재한 '옵티머스3D'
LTE 망 통한 고품질 음성 통화 시연
차세대 이통기술 '4G 경쟁'도 후끈
화면 커지고 더 가벼워진 '갤럭시S2'
듀얼메모리ㆍ코어 탑재한 '옵티머스3D'
LTE 망 통한 고품질 음성 통화 시연
차세대 이통기술 '4G 경쟁'도 후끈
'속도는 더 빠르게,두께는 더 얇게….'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는 '듀얼코어' '태블릿PC' '4세대(4G) 이동통신' '중국'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코어' 두 개를 집적해 만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쏟아냈고,다양한 크기 화면의 태블릿PC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4G 경쟁도 뜨겁게 달아올랐고,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은 네트워크 솔루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대거 출품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
삼성전자는 'MWC 2011' 개막 직전인 지난 13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본체 두께가 8.49㎜로 전작 갤럭시S(9.9㎜)에 비해 1.41㎜ 얇아진 게 특징이다. 무게는 갤럭시S(121g)보다 5g을 더 뺐다.
갤럭시S2는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듀얼코어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버전을 탑재했고,각종 통신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고속패킷접속(HSPA) 플러스' 기술을 담았으며 블루투스(근거리 이동통신) 속도는 기존 2.1 버전에 비해 8배 빠른 3.0 하이스피드 버전을 담았다.
전작 갤럭시S에 비해 0.3인치 커진 4.3인치 아몰레드(AMOLED ·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일반 아몰레드 화면보다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진화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기술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메모리-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3D'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1㎓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메모리(RAM)를 두 개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기존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메모리 한 개에서 양쪽 코어로 데이터를 나르는 방식인 반면 옵티머스3D는 각각의 메모리가 상황에 따라 양쪽 코어로 데이터를 실어나른다.
예컨대 두 개의 메모리와 두 개의 코어가 동시에 병렬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도 있고,필요에 따라 한 쪽 코어로 집중해 두 개의 메모리가 데이터를 나를 수도 있는 구조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3D는 듀얼코어는 물론 듀얼메모리와 듀얼채널까지 적용해 세계 최초로 '트라이(3중) 듀얼 모드'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도 가능한 세계 최초의 3D 스마트폰이다.
박 부사장은 "기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에 3D 기술까지 담은 제품"이라며 "단순히 3D만 강조한 제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신형 태블릿PC 봇물
삼성전자 LG전자 리서치인모션(RIM) HTC HP 등 글로벌 IT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종 태블릿PC도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겨냥한 10.1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태블릿PC용 OS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 버전을 탑재했으며 1㎓ 듀얼코어 프로세서,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담았다. 초고화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서라운드 스피커를 갖췄다.
LG전자도 첫 태블릿PC인 '옵티머스패드'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의 화면 크기는 8.9인치로,아이패드(9.7인치)와 갤럭시탭 10.1의 중간 크기다.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RIM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과 고속패킷접속 플러스 기술을 담은 태블릿PC인 '블랙베리 4G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HTC도 첫 태블릿PC '플라이어(Flyer)'를 출품하며 태블릿PC 대전에 가세했고,세계 1위 PC 제조사인 HP는 자체 개발한 웹OS 기반의 태블릿PC '터치패드'를 공개했다.
◆4G 경쟁도 달아오른다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송 · 수신량) 해소를 위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LTE,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등 4G 이동통신 기술도 이번 전시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세계 시장에서 급증하면서 데이터 트래픽 관리는 이동통신사들이 직면한 문제로 꼽히고 있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부스를 차린 SK텔레콤은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를 시연했다. 이 회사는 오는 7월 상용화할 LTE 네트워크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CoMP 기술이 적용되면 기지국 간 경계 지역의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LTE 망을 통한 고품질 음성 통화를 시연했고,삼성전자는 대용량부터 소용량까지 다양한 LTE,모바일 와이맥스 등의 기지국 제품군을 출품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는 '듀얼코어' '태블릿PC' '4세대(4G) 이동통신' '중국'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코어' 두 개를 집적해 만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쏟아냈고,다양한 크기 화면의 태블릿PC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4G 경쟁도 뜨겁게 달아올랐고,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은 네트워크 솔루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대거 출품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
삼성전자는 'MWC 2011' 개막 직전인 지난 13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본체 두께가 8.49㎜로 전작 갤럭시S(9.9㎜)에 비해 1.41㎜ 얇아진 게 특징이다. 무게는 갤럭시S(121g)보다 5g을 더 뺐다.
갤럭시S2는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듀얼코어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버전을 탑재했고,각종 통신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고속패킷접속(HSPA) 플러스' 기술을 담았으며 블루투스(근거리 이동통신) 속도는 기존 2.1 버전에 비해 8배 빠른 3.0 하이스피드 버전을 담았다.
전작 갤럭시S에 비해 0.3인치 커진 4.3인치 아몰레드(AMOLED ·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일반 아몰레드 화면보다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진화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기술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메모리-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3D'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1㎓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메모리(RAM)를 두 개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기존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메모리 한 개에서 양쪽 코어로 데이터를 나르는 방식인 반면 옵티머스3D는 각각의 메모리가 상황에 따라 양쪽 코어로 데이터를 실어나른다.
예컨대 두 개의 메모리와 두 개의 코어가 동시에 병렬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도 있고,필요에 따라 한 쪽 코어로 집중해 두 개의 메모리가 데이터를 나를 수도 있는 구조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3D는 듀얼코어는 물론 듀얼메모리와 듀얼채널까지 적용해 세계 최초로 '트라이(3중) 듀얼 모드'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도 가능한 세계 최초의 3D 스마트폰이다.
박 부사장은 "기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에 3D 기술까지 담은 제품"이라며 "단순히 3D만 강조한 제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신형 태블릿PC 봇물
삼성전자 LG전자 리서치인모션(RIM) HTC HP 등 글로벌 IT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종 태블릿PC도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겨냥한 10.1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태블릿PC용 OS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 버전을 탑재했으며 1㎓ 듀얼코어 프로세서,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담았다. 초고화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서라운드 스피커를 갖췄다.
LG전자도 첫 태블릿PC인 '옵티머스패드'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의 화면 크기는 8.9인치로,아이패드(9.7인치)와 갤럭시탭 10.1의 중간 크기다.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RIM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과 고속패킷접속 플러스 기술을 담은 태블릿PC인 '블랙베리 4G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HTC도 첫 태블릿PC '플라이어(Flyer)'를 출품하며 태블릿PC 대전에 가세했고,세계 1위 PC 제조사인 HP는 자체 개발한 웹OS 기반의 태블릿PC '터치패드'를 공개했다.
◆4G 경쟁도 달아오른다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송 · 수신량) 해소를 위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LTE,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등 4G 이동통신 기술도 이번 전시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세계 시장에서 급증하면서 데이터 트래픽 관리는 이동통신사들이 직면한 문제로 꼽히고 있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부스를 차린 SK텔레콤은 'LTE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를 시연했다. 이 회사는 오는 7월 상용화할 LTE 네트워크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CoMP 기술이 적용되면 기지국 간 경계 지역의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LTE 망을 통한 고품질 음성 통화를 시연했고,삼성전자는 대용량부터 소용량까지 다양한 LTE,모바일 와이맥스 등의 기지국 제품군을 출품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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