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글로벌 투자포럼-부산]"수렁에서 좋은 종목 건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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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극복하고,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종목들에 투자해야 가치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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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가치투자의 기본은 '역발상'이다"라며 "시장의 전망이 최악이라도 정망이 밝은 기업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가치 투자는 개별기업을 사는 개념이라는 것. 전망이 밝지 않은 업종일 지라도 전망이 밝은 기업이 있고, 여기에 투자한다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얘기다.
최 대표는 그 예로 음식료 업종에서 무학을, 제약에서 종근당을, 교육에서 대교를 추천했다. 그는 "무학은 경남 1위의 소주업체지만 부산지역에서 대선주조의 점유율을 획득하고 있다"며 "소주인 '좋은데이'는 부산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이 2009년 17.1%에서 2010년 40.0%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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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지금은 업종이 수렁 속인 것처럼 보이지만, 유망한 기업들은 꾸준한 수요와 원활할 현금흐름 및 예측 가능한 미래 등으로 수렁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방전지, 아트라스BX 등 자동차용 납축전지 전문업체를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지주회사인 태평양과 우선주인 아모레퍼시픽우도 주목할 만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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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