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소형차로 30ㆍ40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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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내년부터 소형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30~40대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하랄트 베렌트 벤츠 코리아 사장(사진)은 21일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은 엔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여서 내년부터 혁신적인 소형차를 한국시장에 여러 종 내놓겠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상반기에 뉴 CLS,하반기에 SLS AMG 로드스터 등 고성능 모델 위주로 선보인다.
베렌트 사장은 "신형 E클래스 덕분에 작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81% 성장한 1만6000여대에 달했다"며 "올해 판매 확대와 함께 직원 수도 전체적으로 10% 늘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벤츠 코리아와 딜러 직원 수는 1700명 수준이다.
그는 "한국은 벤츠의 세계 15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부품을 제공받는 주요 공급원"이라며 "작년에 한국 30여개 부품사에서 수천만유로의 부품을 구매했는데 올해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하랄트 베렌트 벤츠 코리아 사장(사진)은 21일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은 엔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여서 내년부터 혁신적인 소형차를 한국시장에 여러 종 내놓겠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상반기에 뉴 CLS,하반기에 SLS AMG 로드스터 등 고성능 모델 위주로 선보인다.
베렌트 사장은 "신형 E클래스 덕분에 작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81% 성장한 1만6000여대에 달했다"며 "올해 판매 확대와 함께 직원 수도 전체적으로 10% 늘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벤츠 코리아와 딜러 직원 수는 1700명 수준이다.
그는 "한국은 벤츠의 세계 15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부품을 제공받는 주요 공급원"이라며 "작년에 한국 30여개 부품사에서 수천만유로의 부품을 구매했는데 올해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