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이스 멤버 노기태의 두 번째 싱글앨범인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가 심의불가판정을 받았다.

최근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여욱환이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이에 노기태의 소속사 크레이지 사운드 측은 "이미 작년 2010년 10월경에 촬영을 마친 것이며 음원 날짜도 2월 중순으로 유통사와 협의가 되어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출시하게 됐다"며 "여욱환의 출연장면을 전면 삭제 하는 등 공중파용을 재구성하여 방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욱환의 소속사 사이더스HQ 관계자는 "현재 여욱환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 이번 일로 노기태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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