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김구라 “‘리얼 엉뚱’ 김성주가 화성인”
이경규-김구라 “‘리얼 엉뚱’ 김성주가 화성인”
방송인 이경규와 김구라가 '화성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김성주에 대해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100회 특집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 주위에 화성인은 없는데, 우리들 중 화성인을 꼽으라면 김성주다"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일본 촬영 당시, 환전을 하는데 신용카드도 있고 해서 5만엔을 환전했다”면서 “김성주가 ‘얼마를 바꿔야 하냐’라고 묻길래 ‘5만엔만 하면 되지 뭐’라고 했고, 김성주는 5만원을 환전, 3천엔을 가지고 왔더라”라고 이경규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김성주는 "이경규와 김구라를 만나기 전, 내가 제일 정상인 줄 알았다. 대한민국의 표준이라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를 앞세워 2009년 3월 31일 첫방송을 시작한 ‘화성인 바이러스’는 99회 동안 175명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일반인들이 출연했으며, 99회 중 59회 방송을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6%,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갸루족’, ‘십덕후’, ‘소주녀’, ‘온라인 조인성’ 등 파격적인 인물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성인 바이러스’. 100회 특집에는 다시 만나보고 싶은 화성인 11명을 초대해 그 후의 뒷이야기 등을 선보인다. 22일 밤 12시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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