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000선을 다시 웃돌고 있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3.56포인트(0.68%) 오른 2002.67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31억원 순매수 하며 사흘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5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30억원 가량 팔고 있다.

음식료품,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 보험 업종 등은 1%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LG화학은 2%대 오름세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한 3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등 23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2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