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줄기세포 연구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피앤씨는 전날대비 1170원(14.89%) 오른 9030원으로 상한가다. 조아제약(12.90%), 이노셀(12.48%)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젠, 차바이오앤, 스템싸이언스, 엔케이바이오, 바이넥스 등도 5%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세원셀론텍, 메디포스트 등도 2~3%의 상승중이다.

이날 본지에 따르면 삼성은 줄기세포 치료 등 재생의학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다. 또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전용 병원을 짓기로 했다.

이와관련 삼성은 이를 위해 현재 삼성 래미안아파트 모델하우스로 사용 중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사 인근 1만1169㎡ 부지에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연구를 전담할 삼성융합의과학연구원을 세우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