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낙관적 경기전망+지표 개선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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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준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과 경기지표의 개선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61.53포인트(0.50%) 오른 12288.17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8.31포인트(0.63%) 상승한 1336.32를 기록,2009년 3월 6일 장중 최저가(666.79)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5.56으로 21.21포인트(0.76%) 뛰었다.
이날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월 회의록에서 FOMC 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론을 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연준은 올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4~3.9%가 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1월 예상치(3.0~3.6%)보다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 전망도 종전 수준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연준은 지난 11월 전망치(8.9~9.1%)보다 낮은 8.8~9.0%를 제시했다. 연준은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제 2차 양적완화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경기지표의 개선세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건수가 59만6000건으로 전월 대비 1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53만9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호실적을 전한 기업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델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소식에 전날보다 11.86% 상승했다. 아베크롬비앤피치도 지난 4분기 이익이 95% 개선됐다는 소식에 7.58% 올랐다.
컴 캐스트도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4.01% 뛰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61.53포인트(0.50%) 오른 12288.17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8.31포인트(0.63%) 상승한 1336.32를 기록,2009년 3월 6일 장중 최저가(666.79)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5.56으로 21.21포인트(0.76%) 뛰었다.
이날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월 회의록에서 FOMC 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론을 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연준은 올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4~3.9%가 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1월 예상치(3.0~3.6%)보다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 전망도 종전 수준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연준은 지난 11월 전망치(8.9~9.1%)보다 낮은 8.8~9.0%를 제시했다. 연준은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제 2차 양적완화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경기지표의 개선세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건수가 59만6000건으로 전월 대비 1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53만9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호실적을 전한 기업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델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소식에 전날보다 11.86% 상승했다. 아베크롬비앤피치도 지난 4분기 이익이 95% 개선됐다는 소식에 7.58% 올랐다.
컴 캐스트도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4.01% 뛰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