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컨테이너물동량 2000만TEU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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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우리나라의 항만 컨테이너물동량이 20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전년 대비 7.5% 증가한 2076만TEU로 설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46만TEU 늘어난 수치다. 목표를 달성하면 우리나라는 중국(홍콩 포함)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2000만TEU를 처리한 국가에 이름을 올린다.
허브항만 평가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환적화물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713만4000TEU를 목표로 잡았다.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이어지고 부산항과 광양항에 조성된 배후물류단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환적화물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부산항이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507만TEU,광양항은 11% 늘어난 230만TEU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전년 대비 7.5% 증가한 2076만TEU로 설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46만TEU 늘어난 수치다. 목표를 달성하면 우리나라는 중국(홍콩 포함)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2000만TEU를 처리한 국가에 이름을 올린다.
허브항만 평가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환적화물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713만4000TEU를 목표로 잡았다.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이어지고 부산항과 광양항에 조성된 배후물류단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환적화물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부산항이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507만TEU,광양항은 11% 늘어난 230만TEU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