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산업단지에 기술, 경영, 금융주치의가 상주하면서 중소기업의 성장 코칭(Growth Coaching)을 담당하는 '기업주치의센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반월시화(부품소재), 구미(전기전자), 창원(메카트로닉스), 광주(광산업) 4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정부 예산 50억원, 기업은행 25억원 등 총 75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기업주치의센터는 30분 이내의 근접거리에서 일정 기업군을 전담 관리하는 기업 맞춤형,현장 밀착형 지원 시스템으로 기업 애로 해결부터 성장 아이템 발굴 지원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업주치의는 기술, 경영,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애로사항을 상시 상담하여 정부정책연계와 지역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주치의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년을 지원기간으로 하되 매년 평가를 통하여 전문가 교체와 프로그램 보강, 사업시행자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은 “기업주치의센터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로 중견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홈페이지(www.mke.go.kr) 등을 통해 “기업 주치의 센터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사업 신청서 접수 (3.15(화) 18:00까지), 지역평가와 중앙평가 (3월 말) 등의 절차를 거쳐 4월부터는 기업 주치의 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