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에서 705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75%의 판매 성장률을 보인 포르쉐가 2011년 판매목표를 1천대라고 밝혔다.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911 카레라 GTS와 카이맨 R을 국내에 정식 발표하면서 판매를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 SUV 카이엔 역시 지난해 6월 공식 데뷔한 뉴 카이엔을 포함해 모두 254대가 판매되어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2010년 전체 판매량의 36퍼센트를 기록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럭셔리한 실내를 자랑하는 뉴 카이엔은 높은 효율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 철학이 담겨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수준 높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뉴 카이엔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포르쉐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기록한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은 “2005년 출범이래 포르쉐는 한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것은 고객들이 포르쉐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