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14일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의 선박 건조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생산 중단 금액은 1조6108억원 상당으로 2009년 연간 생산금액 대비 49.91%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노사갈등으로 인한 정상적 경영이 불가하고 회사의 재산과 시설 보호차원에 따른 직장 폐쇄"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