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 1분기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성장견인이 지속돌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정재우 연구원은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1분기 누적평균 트래픽(iCafe DP지수 기준)은 4분기 평균대비 이미 14%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1분기에도 해외매출 호조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 1월에 새롭게 도입된 PvE(Player vs. Enemy) 방식의 게임모드가 인기를 구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1월중 크로스파이어의 최고동접자수는 230만명을 기록했는데 현재와 같은 트래픽 상승세 감안시 중국내 역대 최고 기록인 256만명(몽환서유, NetEase 자체개발게임)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또 "동사의 현재 주가는 2011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8배에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업체 평균 16.8배, 엔씨소프트 21.1배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