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학습 보조 인턴교사 1만명을 채용해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초 · 중 · 고등학교에 배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채용 분야와 모집인원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도 2361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949명 △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851명 △전문상담 1929명 △수준별 이동수업 1270명 △과학실험 1057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872명 △학교보건 586명 △예술교육 125명 등이다.

인턴교사는 분야별로 정규교사를 도와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등에 참여한다. 채용 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9개월(3~7월,9~12월)이다. 보수는 4대 보험 개인 부담금을 포함해 월 120만원 수준이다.

학교별로 오는 14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