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력부문 성장 이상무"…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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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주력 부문 성장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조정은 제과시장 회복과 시장 지위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11.8% 높이는 등 국내 영업 가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해외 법인을 비롯한 자회사 가치는 대부분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법인의 경우 점유율 상승과 제품가격 인상, 마케팅비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3년 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27.6%, 40.9% 증가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법인도 아동 인구 수와 소비지역이 몰려있다는 강점을 감안할 경우 장기적으로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미디어플렉스와 메가마크의 추가 손실 규모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리온의 수정 순이익이 올해 전년대비 60.1% 증가하고, 2012년과 2013년에도 중국 법인 성장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0%, 23.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 시점에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조정은 제과시장 회복과 시장 지위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11.8% 높이는 등 국내 영업 가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해외 법인을 비롯한 자회사 가치는 대부분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법인의 경우 점유율 상승과 제품가격 인상, 마케팅비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3년 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27.6%, 40.9% 증가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법인도 아동 인구 수와 소비지역이 몰려있다는 강점을 감안할 경우 장기적으로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미디어플렉스와 메가마크의 추가 손실 규모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리온의 수정 순이익이 올해 전년대비 60.1% 증가하고, 2012년과 2013년에도 중국 법인 성장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0%, 23.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 시점에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