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초대 통합노동조합 위원장에 시장감시본부 심리부 출신인 김종수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노조는 2005년부터 단일노조(증권거래소 노조와 코스닥증권 노조)와 통합노조(선물거래소 노조와 코스닥위원회 노조) 등 '양대 노조'로 분리돼 인사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지난해 7월말 한국거래소 노조통합추진단이 꾸려졌고, 4개월 만인 12월 통합추진단 통합 합의서가 도출되면서 통합노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