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지난달 아라비아해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에 대한 우리 군의 구출 작전 ‘아덴만의 여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영화 ‘괴물’에 투자했던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는 ‘아덴만의 여명(가제)’을 논픽션 영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작사측은 “제작비 약 200억 원이 투입될 이 영화는 최고의 스태프로 구성해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제작사는 현재 시나리오가 완성단계이며 오는 9월께 크랭크인해 내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