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IG손해보험이 최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한정은(18)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 상금왕 이민영(19)을 영입했다.이들 선수는 최혜용(21) 김현지(23) 양제윤(19) 등과 함께 LIG손해보험 골프단을 이룬다.

한정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마추어 여자골프의 1인자로 자리 매김했다.지난해 KLPGA투어 LIG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했던 한정은은 올해 2부투어 출전한 뒤 내년 정규투어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이민영은 타고난 승부 근성은 엄청난 연습량을 바탕으로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한다.

LIG손해보험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2부투어에서 활동했던 양제윤도 올 시즌 정규투어에 나선다.2008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양제윤은 동기생인 한정은 이민영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KLPGA 신인왕을 노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