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 하루만에 하락했다.

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00포인트(0.73%) 내린 27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세로 돌아서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며 2075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0계약, 1032계약 매수우위였다.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약한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갔다. 마감 베이시스는 -0.46이었다. 베이시스 악화로 차익거래에서 3342억원이 넘는 순매도가 나왔고, 비차익거래도 102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4364억원 순매도였다.

거래량은 36만7259계약으로 전날보다 7만545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3316계약 증가한 10만7124계약이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