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5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250원(1.74%)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압기기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리모델링과 증설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아산시 차부품공장의 신설과 하반기에 중국 2 공장이 1000억원 규모의 유압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공장의 신증설은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효과를 가져온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0% 증가한 5452억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6%에서 6.0%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