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주들이 현대위아 상장 수혜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날보다 3.40%(650원)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1.12%)를 비롯해 성우하이텍(1.18%), 세종공업(0.75%), 에스엘(0.4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이현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1일 상장 예정인 현대위아는 지난해 만도가 상장될 당시 부품주들의 상승 탄력이 강화됐던 효과를 재현하며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부품사인 현대위아의 상장과 함께 부품주들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