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범 국가적 식량기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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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7일 "식량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범국가적 기구를 만들어 투자 유치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식량 파동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농수산물 대책을 범국가적으로 세우고 연구도 해야 한다"며 "아울러 에너지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기후변화를 전 세계가 겪는데 피해를 보느냐,신성장동력으로 삼느냐의 기로에서 국가 미래가 달라진다"며 "식량자원을 담당하는 일부 기업에만 맡겨 두거나 정부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민관이 같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식량 파동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도 농수산물 대책을 범국가적으로 세우고 연구도 해야 한다"며 "아울러 에너지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기후변화를 전 세계가 겪는데 피해를 보느냐,신성장동력으로 삼느냐의 기로에서 국가 미래가 달라진다"며 "식량자원을 담당하는 일부 기업에만 맡겨 두거나 정부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민관이 같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