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1분기도 날씨 덕볼 듯"-신한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7일 한섬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추운 날씨로 인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만4500원을 유지했다.
강희승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소비 개선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남성복의 매출 회복세가 나타난데다 한파의 영향으로 모피, 패딩점퍼 등 방한복 매출의 급증해 한섬의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전했다.
한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3%와 36.1% 증가한 1608억원과 3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특히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컸는데, 이는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재고자산 처분 손실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에도 날씨 등의 영향으로 받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난달 한섬의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섬의 중국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올해부터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7개인 점포를 올해 타임 브랜드를 중심으로 13~14개 정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강희승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소비 개선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남성복의 매출 회복세가 나타난데다 한파의 영향으로 모피, 패딩점퍼 등 방한복 매출의 급증해 한섬의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전했다.
한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3%와 36.1% 증가한 1608억원과 3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특히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컸는데, 이는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재고자산 처분 손실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에도 날씨 등의 영향으로 받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난달 한섬의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섬의 중국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올해부터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7개인 점포를 올해 타임 브랜드를 중심으로 13~14개 정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