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점포별로 설 연휴 기간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기 위한 사은품 증정 · 할인 행사와 명절 가사일로 지친 주부의 피로를 풀어주는 이벤트 등 '포스트 설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9개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설 선물시즌에 판매된 정육 냉장세트의 포장박스를 가져오면 곽티슈 세트(4개)를 주는 '포장용기 회수'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8~9일 킨텍스점 문화홀에서 주부고객 대상으로 영화 '김종욱 찾기'와 '그대를 사랑합니다' 시사회를 2~3회씩 연다. 구매와 상관없이 회당 선착순 500명에게 입장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에서 9일까지 '코스메틱 세트 제안전'을 열고 시세이도 화이트루센트 세럼세트를 13만5000원,랑콤 블랑엑스퍼트 세트를 14만3000원에 특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명품관 웨스트 식품관에서 설 선물로 받은 정육세트를 먹기 좋게 손질해주는 '맞춤 손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