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선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연출 권계홍)에서 송일국(박세혁 역)과 김승우(정일도 역)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허은영’ 역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박선영이 연기하는 ‘허은영’은 국회의원이 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재단경영자로 복귀해 그 어떤 변덕과 눈물 연기도 서슴없이 해내고야 마는 카멜레온 같은 인물로 ‘박세혁’(송일국 분)과 ‘정일도’(김승우 분) 사이에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혼 후 9개월 만에 드라마 '강력반'으로 복귀한 박선영은 최근 서울 삼성동에서 진행된 '강력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도도하고 당당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완벽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박선영은 “‘허은영’은 겉으로는 굉장히 강하고 도도한 성공한 여성으로 그려지지만 내면의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캐릭터 자체에도 굉장히 큰 매력을 느꼈고 함께 하게 되는 배우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커서 작품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제작사 뉴데이픽쳐스는 “박선영은 브라운관을 꽉 채울만한 배우다. 어떤 역이든 소화해내는 그녀가 결혼이후에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강력반'은 강력반 5인방에 송일국(박세혁 역), 김승우(정일도 역), 성지루(남태식 역), 선우선(진미숙 역), 김준(신동진 역)으로 개성 강한 배우들로 최강의 팀을 이룬 가운데, 송지효(조민주 역), 박선영(허은영 역), 장항선(권팀장 역)등이 극의 재미를 더하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7일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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