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수빈이 '자이언트 베이비' 대열에 합류했다.

'자이언트 베이비'는 걸 그룹 멤버 가운데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키는 가장 큰 멤버를 뜻하는 신조어. 걸그룹 대표 '자이언트 베이비'로는 카라의 강지영과 에프엑스의 설리 등이 있다.

94년생인 수빈은 설리, 강지영과 나이는 같지만 174cm의 신장으로 걸그룹 멤버들 가운데 가장 큰 키를 자랑한다.

달샤벳 소속사측은 "수빈이는 다른 멤버들과 키를 맞추기 위해 항상 굽이 없는 단화를 신는 고초 아닌 고초를 겪고 있다"며 "멤버들은 수빈이가 17살 한창 성장할 나이라 앞으로 키가 더 자랄까봐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빈은 데뷔 한달도 안돼 패션브랜드 GV2전속모델로 발탁돼는 쾌거를 이뤘다. 또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설 특집 프로그램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수빈이 속한 그룹 달샤벳은 '수파 두바 디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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