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과 실적개선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던 항공주가 급락했다. 이집트의 반정부시위 여파로 여행자제와 국제 유가 상승이 예상되면서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대비 1000원(8.13%) 떨어진 1만130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신고가(1만2450원)를 기록하는 등 상승흐름을 보여왔다. 그렇지만 이 날은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치면서 나흘만에 반락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전날대비 3300원(4.34%) 내린 7만270원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