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특별편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가 29일 전격 방송된다.

방송에는 7주전 부터 공개수배 중인 열하홉 박명수의 짜릿한 첫 키스의 상대 ‘진이’, 삼수 시절의 정준하가 본의 아니게 빚진 노량진 학원가의 중국집 사장님, 고3 시절 길의 아련하고 풋풋한 고교시절 짝사랑, 영화 ‘아저씨’ 그 이상의 블록 버스터급인 정형돈과 꼬마숙녀의 스토리 등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4인 4색 추억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인공을 찾는 리포터 역할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길’의 추억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리포터 노홍철에게는 ‘사람’을 찾으려다 ‘사랑’을 찾게 되는 깜짝 로맨스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연 주인공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미모의 여성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노홍철이 리포터로서의 본분을 잊고 ‘일과 사랑, 사랑과 일’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 결국은 잠시 녹화가 중단되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졌던 것.

노홍철의 애정 가득 리포팅 현장과 리포트 현장은 29일 오후 6시 25분 설 특집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편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