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 'COBU 3D'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아가 출연하는 3D 댄스 영화 'COBU 3D'에 미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ABC 인기 댄스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의 챔피언이자 떠오르는 신예 데릭 허프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COBU 3D'에서 보아와 데릭 허프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댄서 역할을 맡았으며, 둘은 각각의 형제들이 운영하는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을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COBU 3D'는 기존의 배틀형식의 댄스영화 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탭댄싱, 힙합,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영화를 추구한다.

영화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등의 작가로 성공을 거둔 듀웨인 애들러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