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대만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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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현지운용사 인수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유력 보험사인 타이완라이프의 자회사인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은 순자산 2억7천만달러(약 2천920억원)를 보유한 현지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회사의 지분 60%를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대만 운용사 인수를 통해 향후 대만 현지 투자자들에게 역내펀드와 역외펀드를 모두 제공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만 현지에 미래에셋이 글로벌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펀드를 역내펀드(복제펀드 등)로 설정해 운용함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카브(SICAV.가변자본 회사형펀드)를 대만에서 역외펀드의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