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전 멤버 김성희, 양지운 아들과 5월 결혼
카라 멤버들과 소속사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카라 전 멤버 김성희(22)씨가 성우 양지운씨의 장남 양원준(31)씨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조선 2월호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7일 경기도 파주의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양원준씨와 김성희씨는 2년 전 종교단체에서 음악활동을 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세계 각국의 음악행사에 함께 참여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지운씨는 "예비 며느리가 하는 행동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아내도 며느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한때 아들이 힘든 일을 겪었지만 좋은 아내를 만나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원준씨는 지난 2006년 6월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실형을 살았다.

김성희씨 또한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카라에서 전격 탈퇴할 당시 이유에 대해 '신앙생활에 지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