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Galaxy Ace·S5830)'를 자사 인도네시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갤럭시 에이스'는 3.5인치 HVGA(320x480)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스와이프 키보드, 3세대 이동통신 기술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와이파이(무선랜·WiFi), 블루투스 2.1, 소셜네트워킹 통합서비스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언와이드뷰(unwiredview.com)는 이와 관련 갤럭시 에이스의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이 채택될 전망이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외관이 아이폰4와 흡사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보급형에 가까운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에이스는 내달 1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11'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MWC에서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미니(S5570)와 '갤럭시 수트'도 선보인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