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100선에 다시 다가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9.13포인트(0.44%) 상승한 2095.80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209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16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0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75억원 매도 우위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수장비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0.82%, 2.64%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 LG화학 등은 하락중이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 365개를 기록중이며 27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