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형식 참선 수행기관…조계사 선림원 3월5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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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중심 사찰로 손꼽히는 서울 견지동 조계사가 대학원 형식의 참선 전문 수행기관인 선림원을 오는 3월5일 개원,참선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계사 선림원은 대학원 과정에 준하는 2년제 4학기로 운영되며 이론 강의와 참선 수행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학기마다 불교와 선,선의 원리와 역사,선어록 연구,선과 사회 등으로 수행 과정을 구성해 선원장급 스님들이 수련생 10명씩 짜인 조별 수행 점검과 문답을 통해 지도한다. 또 매달 한 차례 이상 총림 방장이나 조실급 스님과 저명 인사를 초청해 선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봄 학기 개원법회 법사로 초청된 조계종 원로 고우 스님을 비롯해 해인사 백련암의 원택 스님,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김희옥 동국대 총장,진 리브스 중국 인민대 석좌교수,서명원 신부(서강대 교수) 등이 특강 강사로 나선다.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은 "일반인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참선을 배우고 체험해 선에서 얻은 통찰력과 직관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르게 발전시키도록 돕기 위해 선림원을 개설한다"고 설명했다.
40명을 모집하며 등록금은 학기당 100만원.다음 달 20일까지 원서를 내면 된다. (02)720-1390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조계사 선림원은 대학원 과정에 준하는 2년제 4학기로 운영되며 이론 강의와 참선 수행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학기마다 불교와 선,선의 원리와 역사,선어록 연구,선과 사회 등으로 수행 과정을 구성해 선원장급 스님들이 수련생 10명씩 짜인 조별 수행 점검과 문답을 통해 지도한다. 또 매달 한 차례 이상 총림 방장이나 조실급 스님과 저명 인사를 초청해 선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봄 학기 개원법회 법사로 초청된 조계종 원로 고우 스님을 비롯해 해인사 백련암의 원택 스님,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김희옥 동국대 총장,진 리브스 중국 인민대 석좌교수,서명원 신부(서강대 교수) 등이 특강 강사로 나선다.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은 "일반인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참선을 배우고 체험해 선에서 얻은 통찰력과 직관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르게 발전시키도록 돕기 위해 선림원을 개설한다"고 설명했다.
40명을 모집하며 등록금은 학기당 100만원.다음 달 20일까지 원서를 내면 된다. (02)720-1390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