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만이 소폭 내림세다.

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97.50포인트(0.94%) 오른 10442.6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오전장 내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니콘이 3.79% 상승하며 오전장에서 니케이지수 편입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NEC(3.36%) 후지쯔(3.49%) 도시바(1.64%) 히타치(1.79%)가 상승했다.

주력 수출주인 자동차주도 올랐다. 도요타가 1.46% 닛산이 1.33% 뛰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42% 오른 23901.16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63% 오른 9004.47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내린 2674.05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한국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83%, 0.11%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