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유플러스는 일본 날씨정보 제공관련 1위 업체인 웨더뉴스와 제휴를 맺고 전국의 60여곳에 ‘웨더볼(Weather ball)’ 로봇을 설치해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웨더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상철의 날씨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웨더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된다.고객이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자신이 있는 지역의 정보를 트위터에 올려놓고 날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코너가 마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웨더볼 서비스는 ▲전국에 설치된 웨더볼 로봇으로 측정한 자세한 날씨,▲레이더 기상영상,▲위성구름영상,▲세계날씨,▲등산 및 골프장 등 레저지역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또 지역별로 3시간 단위의 정확한 기온,강수량,꽃가루 정보 등을 측정해 황사 및 강수확률,기온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웨더볼 로봇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60여곳에 설치하고 이를 연말까지 100여 곳으로 확대해 지역별 정확한 날씨정보를 스마트폰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기본 서비스는 무료이며 구름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날씨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