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올해 큰폭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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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이익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올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62% 상향 조정한 1128억원으로 변경한다"면서 "올 연간 추정 영업이익도 394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77.5% 높인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세계 화학섬유산업은 올해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아시아·남미 등 이머징 국가의 본격적인 수요 확대와 면화 가격 강세로 인해 제품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로 인해 케이피케미칼의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세계 면화 재고비율은 37%로 1990년초반의 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면화가격은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거 면화와 화섬제품의 가격이 같은 흐름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제품가격의 상승 여력이 현 시점 기준 최대 55%에 이른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2009년초와 비교해 국제 면화 가격은 3.4배 올랐다"며 "TPA, PX, MEG 등 주요 화섬원료도 각각 2.2배
내외 가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올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62% 상향 조정한 1128억원으로 변경한다"면서 "올 연간 추정 영업이익도 394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77.5% 높인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세계 화학섬유산업은 올해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아시아·남미 등 이머징 국가의 본격적인 수요 확대와 면화 가격 강세로 인해 제품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로 인해 케이피케미칼의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세계 면화 재고비율은 37%로 1990년초반의 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면화가격은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거 면화와 화섬제품의 가격이 같은 흐름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제품가격의 상승 여력이 현 시점 기준 최대 55%에 이른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2009년초와 비교해 국제 면화 가격은 3.4배 올랐다"며 "TPA, PX, MEG 등 주요 화섬원료도 각각 2.2배
내외 가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