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실적 고려한 선택 필요…서비스·IT 등"-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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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수급변화와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을 고려한 업종선택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주말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20일선을 회복하는 반등세를 나타냈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수급적인 부담감을 높였으며, 거래대금도 꾸준히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이후의 변동성 확장국면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어, 전날의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의 경우 경기회복세가 강화되는 과정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회복에 정책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신흥아시아 국가는 인플레이션과 긴축이슈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주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발표와 춘절이라는 계절적인 물가상승 압력 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내 증시에 있어서도 외국인 매수세 약화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오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기금·공제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모멘텀에 따른 종목선택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금·공제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업종 중에서 외국인의 매물압박, 실적 모멘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의 수혜주, 중국의 긴축이슈 등을 감안해 서비스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 화학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주말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20일선을 회복하는 반등세를 나타냈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수급적인 부담감을 높였으며, 거래대금도 꾸준히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이후의 변동성 확장국면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어, 전날의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의 경우 경기회복세가 강화되는 과정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회복에 정책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신흥아시아 국가는 인플레이션과 긴축이슈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주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발표와 춘절이라는 계절적인 물가상승 압력 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내 증시에 있어서도 외국인 매수세 약화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오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기금·공제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모멘텀에 따른 종목선택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금·공제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업종 중에서 외국인의 매물압박, 실적 모멘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의 수혜주, 중국의 긴축이슈 등을 감안해 서비스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 화학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