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機 폭파범 김현희…이제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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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폭파범 김현희씨(49)가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1997년 자신의 경호원이었던 정모씨와 결혼해 아들,딸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김씨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월간 '머니'와 인터뷰를 갖고 "김정일 체제가 그렇게 오래 가겠느냐"며 "북한은 결국 경제난으로 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가짜'로 몰린 데 대한 서운한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한 김씨는 "종북(從北)주의자들과 맞서 싸우는 게 내 운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