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중기제품 '완전매입' 中 진출 돕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고 걱정 덜어주고 직접 판매
GS샵이 협력사 제품을 일정 금액에 구입한 뒤 현지 홈쇼핑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직접 판매하는 '완전 매입 방식'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데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항균 주방기기 '네오플램'을 중국 산시성을 중심으로 홈쇼핑 사업을 하는 러자(樂家)홈쇼핑에 선보였다. 40분간 방송해 100세트를 판매했다.
지난달부터는 중국 전역에 7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CP로터스 5개 점포(상하이 4개,광저우 1개)에 GS샵 전용 소형매장을 열었다. 이곳엔 네오플램 프라이팬,클로켄 밀폐용기,한경희생활과학 스팀 다리미 등 8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루 판매량은 30세트 수준이다.
통상 홈쇼핑 업계는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완전 매입'보다는 전체 매출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대금으로 받는 '수수료 매입 방식'을 택한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도 회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제조사는 위험 부담 없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샵이 중국 내 홈쇼핑과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조사로부터 사들인 물량은 1억원어치로,향후 구매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이 회사는 최근 항균 주방기기 '네오플램'을 중국 산시성을 중심으로 홈쇼핑 사업을 하는 러자(樂家)홈쇼핑에 선보였다. 40분간 방송해 100세트를 판매했다.
지난달부터는 중국 전역에 7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CP로터스 5개 점포(상하이 4개,광저우 1개)에 GS샵 전용 소형매장을 열었다. 이곳엔 네오플램 프라이팬,클로켄 밀폐용기,한경희생활과학 스팀 다리미 등 8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루 판매량은 30세트 수준이다.
통상 홈쇼핑 업계는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완전 매입'보다는 전체 매출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대금으로 받는 '수수료 매입 방식'을 택한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도 회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제조사는 위험 부담 없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샵이 중국 내 홈쇼핑과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조사로부터 사들인 물량은 1억원어치로,향후 구매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