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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00까지 밀릴 수도…안착 위한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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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정은 2000시대 안착을 위한 성장통으로 일시적으로 2000선을 밑돈다면 저가 매수기회라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86% 하락한 2088.35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한때 2081.87까지 밀리며 208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이 선, 현물 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크지 않아 국내 증시를 떠난다기보다는 그동안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고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치가 낮춰지고 있다며 "원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임금상승 속도가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 연구원은 "원가 상승분을 상품가격에 전이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도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2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도 있어 외국인이 수익을 일부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의 하락은 코스피 2000 안착을 위한 일시적 조정으로 진단했다. 때문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을 밑돈다면 좋은 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2005년 코스피 1000시대를 새롭게 열 때도 고점 대비 10%정도의 조정을 거쳤다"며 "지금의 조정은 2000선 안착을 위한 일종의 성장통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조정이 좀 더 이어진다면 고점대비 5% 수준인 2000선까지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2000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있지만 올해 글로벌 경기 성장 모멘텀은 건재하고 위험자산 선호도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00선 초반 이하는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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